영화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이 '흥행력 높은 감독' 2위에 꼽혔다.
영화 포털사이트 '시네티즌'과 SBS 라디오(103.5㎒)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9살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흥행력이 높은 감독'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심형래 감독은 강제규 감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괴물'로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다시 쓴 봉준호 감독이 3위,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