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형제같은 우애를 나누고 있는 감우성의 영화 촬영 현장을 응원차 방문했다.
김수로는 지난 19일 서울 강북의 한 지하철 역장실에서 진행된 영화 ‘내사랑’(감독 이한)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김수로의 이날 방문은 옴니버스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영화에서 최강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감우성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영화 ‘간 큰 가족’ ‘쏜다’ 등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단짝이다. 마카오로 단 둘이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으며, 호주에서 열린 감우성의 결혼식에도 김수로가 지인들을 대표로 참석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피자를 야식으로 들고 촬영장을 찾은 김수로는 이날 촬영이 다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다 감우성과 함께 표표히 사라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감우성과 최강희, 정일우 이연희 등이 출연해 각가지 사랑을 그리는 ‘내 사랑’은 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