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개그맨 서경석, 토론 프로그램 MC 도전

김태은 기자  |  2007.09.22 07:59


서울대 출신으로 '개그계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서경석이 토론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서경석은 오는 23일 파일럿으로 방송되는 KBS1 '토론 2.0 한국인의 목소리'의 진행을 맡아 처음으로 시사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출신 대학을 속여 본 학원 강사, 야학에 다니는 주부들, 고졸 출신이라 승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샐러리맨, 아이를 일류대에 보내기 위해 안달난 강남 학부모, 서울대 출신 배우 이순재, 화려한 언변으로 줄곧 서울대 출신으로 오해받지만 알고 보면 고졸 출신인 남궁연 등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겪은 학력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격 공개한다.

또 스튜디오에는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학벌주의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이며, 하버드 출신 고승덕 변호사와 중졸 가수 김사랑, 데프콘, 김C 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학력과 얽힌 사연들을 이야기한다.


생방송 중 시청자가 직접 만든 UCC 공개, 외국과의 화상연결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한 전국민과 해외 거주 한국인의 의견을 총집결하는 시도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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