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미국 개봉 일주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미국영화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1일 ‘디 워’는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했다. 스크린수는 2246개로 다소 줄었으며, 누적 수입은 666만 1000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미국 전역에서 2275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한 ‘디 워’는 첫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점점 순위가 하락해 일주일이 지난 뒤 7계단이나 하락했다.
21일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3’과 ‘굿 럭 척’이 1위와 2를 차지했으며, ‘디 워’와 같은 날 개봉한 ‘브레이브 원’이 3위를 기록해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