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국악신동에게 감동의 추석 선물

김지연 기자  |  2007.09.25 22:36


탤런트 안문숙이 국악 신동 박성열 군에게 감동의 추석 선물을 해 화제다.

현재 KBS 해피FM '안문숙의 네시엔'을 진행 중인 안문숙은 최근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악 신동 박성열 군의 소원을 듣고 컴퓨터를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박성열 군은 24일 방송된 '안문숙의 네시엔'의 추석특집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에 출연, 녹음 중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컴퓨터가 없어서 갖고 싶다"고 소원을 털어놨다.

이에 안문숙은 방송 직후 직접 여러 컴퓨터 대리점을 방문, 박성열 군의 집으로 컴퓨터를 보냈다.


더 큰 감동을 자아낸 것은 박동열 군이 선물을 받고 또 다른 선행을 한 것이다.

박동열 군은 자신의 팬카페 회원들이 어릴 때 어머니와 헤어져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자신에게 컴퓨터를 사주기 위해 모금한 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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