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학' 오승은, 첫 엄마 역에 공포물 도전

김수진 기자  |  2007.09.27 08:42
오승은이 출연한 \'도시괴담 데자뷰\'의 극중 장면 오승은이 출연한 '도시괴담 데자뷰'의 극중 장면


배우 오승은이 공포물에 도전한다.

오승은은 29일 방송될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의 공포영화 '도시괴담 데쟈뷰 시즌2' 1화 '싼 집'에서 미스터리 한 사건에 맞서 딸과 남편을 지키려는 주인공을 연기한다. 지난 2000년 SBS 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한 이후 첫 공포물 출연이다.


오승은이 주인공을 맡은 ‘싼 집’은 딸의 아토피 때문에 이사를 결심한 한 부부가 마침 싼 값에 나온 한옥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 한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오승은은 이사 온 집이 흉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딸과 남편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혜영'을 연기한다.


오승은은 "평소 해보고 싶었던 공포물과 엄마 역할을 동시에 연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는 도시에서 일어날 법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8부작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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