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교통사고 13일만에 활동 재개

김원겸 기자  |  2007.09.27 09:11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교통사고 13일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원더걸스는 2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리는 '인기가요' 녹화에 출연해 1집 타이틀곡 'tell me'를 부른다.


원더걸스는 지난 14일 경부고속도로상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사고 당시 원더걸스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안정을 위해 입원했다. 사고당시 다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민선예는 여전히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원더걸스는 음반을 막 발매한 상황인데다 인기몰이를 하던 가운데 교통사고를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민선예는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학교를 다니는 등 일상생활에 복귀했고, 몸의 상태도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4일 오전 1시20분께 스타렉스 승합차가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택시와 추돌해 상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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