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30%대 시청률 회복 '인기몰이'

김지연 기자  |  2007.09.28 07:08


배용준 문소리 윤태영 이지아 주연의 MBC 수목 팬터지 사극 '태왕사신기'가 30%대 시청률을 회복하며 인기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태왕사신기'는 전국 일일 시청률 30.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6일 기록한 23.4%보다 무려 7.5%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는 26일 KBS 특선 한국영화 '괴물' 방영으로 '태왕사신기' 시청률이 큰 하락곡선을 그렸으나,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태왕사신기'는 고구려 광개토대왕 담덕(배용준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수백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고, 한류스타 배용준의 '겨울연가' 이후 5년 여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란 점에서 방송 전부터 방송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한편 동일 시간대 방송된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최종회는 15.9%, KBS 2TV '사육신'은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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