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힙합스타 아웃캐스트, 임정희 신곡에 랩피처링

김지연 기자  |  2007.09.28 07:35
아웃캐스트 빅보이(왼쪽)와 임정희 아웃캐스트 빅보이(왼쪽)와 임정희


'힙합의 신화' 아웃캐스트가 가수 임정희의 한국 신곡에 랩 피처링을 선물해 화제다.

아웃캐스트의 멤버 빅보이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임정희의 한국 3집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에 랩 피처링 참여를 했다.


이번 피처링 참여는 아웃캐스트가 임정희를 얼마나 챙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아웃캐스트는 지난 12일 임정희의 미국 진출 앨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피처링 작업은 세계적인 톱가수가 자신의 음반 한국 프로모션과 상관없이 한국가수와 작업한 극히 드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빅보이는 이번 임정희 신곡의 인트로 부분에 랩을 삽입, 한층 완성도 높은 노래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임정희 음반에는 박진영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임정희와 아웃캐스트의 미국진출 계약을 성사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박진영은 아웃캐스트와 함께 임정희의 신곡 뮤비에 출연했으며, 피쳐링도 참여했다.


임정희는 다음달 4일 3집 음반을 발표한다. 지난해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진출을 준비하며 한국 정규 음반 작업을 병행하다 미국 진출이 확정되자 한국 음반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진출 계약이 결정돼 미국 체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판단, 먼저 한국 팬들을 만난 후 성공적인 미국 진출에 전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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