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타이거 우즈, 골프게임 대결

김지연 기자  |  2007.09.28 11:22


가수 김동완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골프게임으로 세기의 대결을 벌인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 회사인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는 EA 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곧 발매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가정용 게임기인 Xbox360용, 타이거 우즈 PGA 투어 08에서 타이거 우즈와 가수 김동완의 대결을 주선했다.


이로써 타이거 우즈와 김동완은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게임 캐릭터로 온라인 상에서 골프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결을 위해 타이거 우즈는 직접 아시아의 스타를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EA코리아와 김동완의 소속사인 H2 엔터테인먼트의 인연으로 두 스타가 만나게 됐다.


타이거 우즈는 직접 "안녕하세요. 김동완씨, 이번 타이거 우즈 PGA 투어 08에서 대결을 펼쳐보고 싶습니다"라며 미국의 EA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한 동영상을 김동완에게 전송, 김동완도 자신의 사진과 함께 향후 직접 타이거 우즈를 만나보고 싶다는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A 코리아의 패키지 총괄 변지환 본부장은 "EA스포츠의 모토인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고 게임과 현실의 결합을 위해 타이거 우즈와 평소에 운동을 잘하는 연예인인 가수 김동완씨의 만남을 주선했다"며 "이번 만남은 벌써부터 전 세계 스포츠 팬과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box 마케팅 담당 도정한 차장은도 "21세기 최고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와 '위트 가이' 김동완씨의 가상 대결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자를 가늠하기 어려운, 이 흥미 진진한 승부를 Xbox 360에서 구현되는 '타이거 우즈 PGA 투어 08'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만남은 김동완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H2엔터테인먼트의 홍현종 대표는 "타이거 우즈와 같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은 국내외 스타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이자 새로운 형태의 프로모션이 될 수 있다"며 "타이거 우즈와 김동완이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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