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美서 '무한도전'만 봤어요"

김원겸 기자  |  2007.09.29 12:50
임정희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정희 ⓒ임성균 기자 tjdrbs23@


다음달 4일 새 앨범을 발표하는 '거리의 디바' 임정희가 MBC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정희는 최근 스타뉴스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에 있을 때 다른 프로그램은 안 봐도 '무한도전'은 꼭 봤다"면서 "너무 재미있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으로 떠나 현지에서 음반준비를 해오다 최근 귀국해 3집 활동 준비를 해왔다.

그는 "미국에서는 영어 공부 때문에 일부러 한국 TV 프로그램을 안 봤지만 '무한도전'과 박지성 선수가 뛰는 축구 경기는 꼭 봤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임정희는 특히 '국민MC' 유재석을 가장 좋아한다며 그의 팬임을 자처했다. 아울러 박명수와 정형돈에 대해서는 "뭔가 안쓰러워보이는데 너무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박지성 선수에 대해서도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한편 임정희는 오는 10월2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3집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 첫선을 보인다. '사랑에 미치면'에는 미국의 힙합스타 아웃캐스트 멤버 빅보이가 랩피처일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우정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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