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미국 흥행수입 10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9월14일 미국에서 개봉한 '디워'가 개봉 3주차만에 10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넘어섰다. 1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디워'는 지난 주말(9월28일~30일) 1376개 스크린에서 105만7000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17일만에 총 1016만3000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디워'의 1000만달러 흥행수입은 물론 미국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기록. 2004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238만달러, 2007년 3월9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22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