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기아체험 24시간' 내레이션 맡아

전형화 기자  |  2007.10.02 09:26
ⓒ<최용민 leebean@> ⓒ<최용민 leebean@>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혜성이 SBS '기아체험 24'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김혜성은 10월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SBS에서 방영되는 '기아체험24'에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다-희망봉사단 해피 프렌즈' 편의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이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해 4일 동안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며 보낸 시간을 담았다.

김혜성은 2005년 '기아체험 24' 행사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기아체험 현장을 방문해 캠페인을 함께 한 경험이 있다. 이런 인연으로 내레이션 요청을 받자 김혜성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김혜성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혜성이 다큐멘터리에서 지난해까지 최악의 가뭄으로 마실 물이 없어 죽어가는 케냐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내레이션을 하다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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