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에서 호흡을 맞춘 쑤요펑(왼쪽)과 장나라. ⓒ홍봉진 인턴기자
중화권 스타 쑤요펑(소유붕)이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에서 호흡을 맞춘 장나라에 대한 느낌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소개했다.
중극 드라마 '황제의 딸'에도 모습을 비쳐 국내팬들에도 익숙한 쑤요펑은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의 국내 방영을 기념해 장나라와 함께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쑤요펑은 이날 "'띠아오만 공주'는 코미디 성격의 드라마라, 촬영 당시에서도 재미있게 찍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띠아오만 공주'를 찍으면서 (장)나라씨가 굉장히 총명하고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계속 느꼈다"며 미소 지었다.
쑤요펑은 또 "'띠아오만 공주'를 촬영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는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나라씨랑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장나라도 "쑤요펑씨는 촬영 내내 전체 스태프들을 잘 이끌어, 리더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저한테도 친오빠처럼 잘 챙겨줘 참 멋있는 오빠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날 기자회견 뒤에는 쑤요펑의 생일 파티 겸 한국 팬미팅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한편 '띠아오만 공주'는 지난 9월10일부터 국내 케이블채널 중화TV를 통해 매주 월,수, 금요일 정오~오후 2시, 오후 11시~오전 1시 사이에 방영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장나라는 천방지축인, 수나라의 마지막 공주로 나서 당나라 왕자 역을 맡은 쑤요펑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