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예비신부 한나래는 'VJ출신 레이 한'

김태은 김현록 기자,   |  2007.10.04 14:15


'장군의 아들' 박상민의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의 정체가 밝혀졌다.

9일 공개된 예비신부 한나래씨는 박상민보다 3살 연하인 1973년 서울 생으로 '영어계의 햇살'로 불리는 영어전문가다. 외교관 집안의 1남 3녀중 둘째로 지적이면서도 차분하고 세련된 외모가 돋보이는 미인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주해 고2까지의 과정을 총 4년만에 마치고온 재원으로, Mnet에서 최할리와 함께 VJ 1기로 방송에 데뷔했다. SBS 라디오 '이혜승의 모닝 익스프레스'에서 '레이의 햇살영어' 코너를 진행하는 한편,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을 비롯해 아리랑TV 등에도 출연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학과와 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과를 졸업한 뒤 한국 사이버대학 실용영어과 교수를 역임했다. 대학시절에는 '로렐라이'라는 합창단 동아리와 '스키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대학연맹스키대회 대회전 1위, 회전부분 3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현재 EBS 잉글리시TV에서 미국 ABC 방송사의 '월드 뉴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영어 전문가로 국제행사 동시통영 및 각종 영어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중이다. 햇살 레이한이라는 필명으로 '1분 영어회화' 등 많은 영어교재와 '스물 셋 뉴욕여자는 무슨 말을 할까?' 등의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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