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뮤직 인차 마이 하트'에 출연 중인 앤디(왼쪽)
뮤지컬에 도전 중인 신화의 막내 앤디가 측근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앤디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앤디는 오는 7일로써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를 시작한 지, 꼭 한 달 째가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앤디는 이번이 뮤지컬 첫 도전이라 처음에는 굉장한 부담을 가졌지만 이 때문에 더욱 연습에 매진했고, 스태프들이 도움도 많이 줘 한달이 지난 현재는 많이 여유를 찾은 상태"라며 "얼마 전에 뮤지컬 제작사 대표로부터 연기에 대해 칭찬을 듣기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며칠 전 앤디는 거의 10여년을 함께 한 인기 아이돌그룹 신화의 동료 멤버들에 얽힌 에피소드도 전했다. 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등 신화의 형들이 자신에게 "왜 뮤지컬 공연에 초대하지 않느냐"고 항의를 해 왔다는 것.
이 관계자는 "앤디는 자신이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만큼 잘하는 모습을 형들에 보여주고 싶어, 어느 정도의 적응을 끝낸 뒤 초청하려 했던 것"이라며 "이제 전체 공연 중 3분의 1을 끝낸 만큼 조만간 신화 멤버들을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앤디는 현재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중인 창작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시즌3'에 지난 9월7일 합류, 꽃미남 배우이자 연극 연출도 준비 중인 남자 주인공 장재혁 역을 소화하고 있다. 앤디는 오는 11월 말까지 공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