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가 두 번째 아시아투어의 첫 해외공연지인 대만에 입국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4일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 In Taipei'를 위해 대만을 방문한 동방신기는 공항에서부터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국, 아시아 최고 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방신기가 도착하기 전부터 대만국제공항에는 대만 현지 팬들은 물론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이번 콘서트를 보기 위해 대만을 찾은 수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으며, 동방신기가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동방신기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를 흔들며 공항이 떠나갈 듯 열렬히 환호해 동방신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방신기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자 택시 등 30여대의 차량이 동방신기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으며, 공항에서 뒤따라온 팬들과 호텔에서 기다린 팬들이 합쳐져 호텔 주변 일대가 혼잡을 이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TV, 신문 등 수십여 매체가 동방신기의 입국현장을 담기 위해 취재 경쟁을 벌였으며, CTS(華視), TVBS 등 TV매체들은 당일 저녁뉴스에서 동방신기의 입국현장을 일제히 보도하며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대만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께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며 뜨거운 환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5, 6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중산축구장에서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 In Taipei'를 벌인다.
동방신기를 보기 위해 공항에 몰려든 대만 및 아시아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