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박중훈, 그레이스 박 등 亞 스타들, 영화 제작 지원

아시아 연기자 네트워크 결성 위한 첫 걸음

부산=윤여수 기자,   |  2007.10.05 15:19


아시아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교류하고 더 넓은 세계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연대의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수연과 박중훈, 장혁 등 한국 배우들과 그레이스 박, 다니엘 대 킴 등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 그리고 카토 마사야, 범문방 등 아시아권 배우들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아시아 연기자 네트워크(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컨퍼런스를 가졌다.

안성기, 박중훈과 함께 APAN의 주최자 가운데 한 사람인 강수연은 "아시아권 배우들이 좀 더 넓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마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진과 함께 미국 TV 시리즈 '로스트'에 출연 중인 다니엘 대 킴과 그레이스 박은 "아시아권 배우들간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APAN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강수연 등 아시아권 배우들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APAN 만찬을 통해 아시아 영화 발전 기금 수여 대상자를 공식 발표한다.


강수연은 이와 관련해 "APAN은 매년 아시아권 감독의 작품을 선정해 사전제작비를 지원키로 했다"면서 "선정된 작품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선보이고 관객들이 그 같은 보석같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면 APAN은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APAN은 아시아 연기자 네트워크한국과 아시아 각국의 주요 연기자를 초청해 국내외 감독, PD, 제작자 및 투자자 등과 함께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공식적 네트워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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