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더 하우스 웨딩홀에서 레이싱모델 오민혁과 웨딩마치를 울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동료 개그맨 유남석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박승대가 주례자로 나서고 '개콘밴드'가 축가를 부른다.
김민수와 오민혁은 지난 해 10월 23일부터 교제를 시작해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민수는 결혼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민혁에 대해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쁜 여자, 개그를 포기하고라도 만나고 싶은 여자"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수는 방송도중 오민혁에게 프러포즈를 해 방송남용이라는 시청자들의 논란을 일으켜 공개 사과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