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상경(35)이 7일 5살 연하 치과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상경은 이날 낮 12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김은경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김상경의 중앙대 은사인 이원기 교수가,사회는 탤런트 김석훈이 맡고, 축가는 가수 아이비가 부를 예정이다.
김상경은 지난 6월 환자로 김씨가 운영하는 치과를 찾았다가 김씨에게 호감을 느껴 4개월만에 전격적으로 결혼한다.
이들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상경은 곧바로 타이틀롤을 맡은 KBS1 대하사극 '대왕 세종'의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