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인순이..'서 실감나는 아나운서 변신

김수진 기자  |  2007.10.08 08:44


배우 이인혜가 아나운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오는 11월 7일 방송될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ㆍ연출 표민수)에서 지상파 아나운서를 맡아 촬영중인 이인혜는 외모에서부터 말투까지 실제 아나운서와 같은 모습으로 제작진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실제 앵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또렷한 눈매와 단정한 자세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이인혜는 "막상 뉴스를 전하는 자리에 앉아보니 시시각각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앵커의 긴장감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뉴스의 꽃이라는 여성 앵커 역을 맡다 보니 평소 몸가짐도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이인혜는 승승장구하는 지상파 방송국 앵커로 변신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국을 드나들며 평소 안면을 터놓았던 아나운서와 앵커에게 자문을 구하며 그들의 습관 하나하나를 몸에 베도록 하고 있으며, 수년간 길렀던 긴 생머리도 배역을 위해 포기했고 친한 아나운서에게 특훈을 받았다.


이인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극의 주인공 인순이(김현주)와 같은 방송사에 근무하는 보도국 기자 한상우(김민준)를 두고 줄다리기를 펼치는 연적으로 등장한다.

소속사인 퍼플엔터테인먼트의 박철환 대표는 "현재 이인혜는 이 드라마 외에도 모든 사람들의 깜짝 놀랄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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