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조만간 미국에서만 100억원의 개봉수입을 얻게 됐다.
8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디워'는 개봉 4주차인 지난 주말(5~7일) 28만3000달러를 벌어들여 지난 9월14일 개봉이후 총 1076만9000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이를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98억6000만원.
이로써 순제작비 300억원이 들어간 '디워'는 조만간 제작비의 3분의1을 미국에서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디워'의 개봉 4주차 개봉관수는 전주에 비해 968개나 줄어든 408개관. 상영수입도 68.6% 감소했다.
한편 지난주 북미박스오피스는 코미디 여왕 '게임 플랜'이 1626만달러를 벌어들여 2주연속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