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나' 첫등장 핑클 이진 "많이 떨리고 조심스럽다"

길혜성 기자  |  2007.10.08 17:04


4인조 걸그룹 핑클 출신의 이진이 SBS 월화 사극 '왕과 나'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진 소속사인 스타제이 측은 8일 "이진은 오늘 방영될 '왕과 나' 13회 방송분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청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것"이라며 "이진은 MBC 베스트극장 '사고다발지역'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연속극 및 사극에 나서는 것은 지난 1998년 핑클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9년 여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스타제이에 따르면 이진은 "첫 연속극 데뷔라 솔직히 많이 떨리고 조심스럽습니다. 여러 선배님들께 한 걸음씩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으며 앞으로 정현왕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왕과 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진은 이번 작품에서 조선 9대왕인 성종의 세번째 왕비인 정현왕후 윤씨로 등장한다. 극중 정현왕후는 소화(구혜선 분)의 라이벌로, 절제 있고 기품 있는 성격의 인물로 설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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