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시청률 소폭 상승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왕과 나'는 23.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왕과 나'는 소화(구혜선 분)의 거절로 성종(고주원 분)과의 첫날밤이 불발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최근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MBC '이산'도 20.6%의 시청률을 기록, '왕과 나'와 2.7%포인트 격차를 기록했다.
때문에 상승 기류를 탄 '이산'과 1위를 지키고 있는 '왕과 나'의 시청률 경쟁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얼렁뚱땅 흥신소'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