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스타 서밋 아시아' 공식 파티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홍기원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한국 배우 임수정에 대해 극찬했다.
임수정과 고어 버빈스키는 9일 오후 7시30분 부산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시안필름마켓(AFM)의 공식 프로그램인 '스타 서밋 아시아' 관련 파티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고어 버빈스키 갑독은 "임수정은 너무 매력적이다!"면서 "지금껏 봐온 동양 여배우 가운데 가장 예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고어 버빈스키의 이 같은 찬사에 임수정은 웃음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임수정은 이번 아시안필름마켓 '스타 서밋 아시아'에 조인성과 함께 '커튼콜'에 참여했다.
한편 임수정이 주연한 영화 '행복'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지난 8일 문을 연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해외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를 진행했다.
제작사인 영화사 집측은 이들로부터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인생에 관한 깊고 견고한 이야기"라는 등의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