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양택조(68)가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양택조의 딸은 10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버지께서 심근경색 증세가 있어, 오늘 서울의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잘 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으시다"며 "몸에 큰 이상이 있으신 것은 아니지만 하루 이틀 쯤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현재 출연 중인 연극에 계속 나설지 아니면 하차할지 여부는 시간이 좀 더 지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등 숱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양택조는 2년 전 아들로부터 간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바 있다. 지난 9월 말부터는 연극 '노이즈 오프'에 출연, 극중 '도둑' 역을 소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