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촬영장서 생일맞은 윤태영, '기쁨 2배'

김수진 기자  |  2007.10.11 10:51


MBC '태왕사신기'에서 농익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배우 윤태영이 드라마의 마지막 대규모 전쟁장면 촬영하며 생일을 맞았다.


지난 9일 경기도 화성 경비행장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은 윤태영은 제작진 등 120여명과 함께 생일잔치를 벌었다.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이한 윤태영은 기쁨 두배였을 것이라고 한 제작진은 전했다.


그동안 스크린과 드라마를 통해 '강한 남자'의 면모를 과시한데 이어 '태왕사신기'를 통해 연기력에 대한 재검증과 재평가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초반 방송된 격구장면에서는 카리스마의 절정을 드러내며 찬사를 이끌어 냈다.

더욱이 최근 촬영된 대규모 전쟁장면은 격구 장면 이상의 완성도를 선보였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대역이 없을 정도의 뛰어난 승마 실력을 과시하는 윤태영의 마지막 전쟁장면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며 "윤태영 본인도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의 라이벌인 '연호개'를 연기하며 '카리스마 작렬'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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