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지성.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군복무를 마친 탤런트 지성이 의학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성은 MBC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의학드라마 '뉴하트'(가제)에 캐스팅돼 2005년 MBC 드라마 '떨리는 가슴' 이후 2년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성은 대학병원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의술에 대한 열정을 잃은 레지던트 1년차 이은성으로 출연한다. 병원 내 선배들과 각종 사건에 부딪히면서 열정을 되찾아가는 인물이다.
지난 6월 군복무를 마친 지성은 영화 '숙명'을 통해 이미 권상우 송승헌 등과 호흡을 맞춘 상태다.
한편 조재현이 휴머니즘 가득한 실력파 흉부외과 의사이자 신임 흉부외과 과장 최강국 역할을 맡았고, 장현성이 조재현과 라이벌 관계에 놓인 다른 실력파 의사 박혜석 역에 캐스팅돼 지성과 함께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현재 본격 촬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성과 조재현, 장현성은 직접 의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며 빈틈없는 의학드라마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JS픽쳐스에서 제작하는 '뉴하트' 지난 3월 인기리에 방송된 MBC '하얀거탑'의 뒤를 잇는 본격 의학드라마로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얀거탑'이 병원 내에서의 정치적 암투에 초점을 맞췄다면 '뉴하트'는 순수한 의사들의 열정을 주로 다루며 차별화를 이룰 전망이다.
'뉴하트'는 오는 12월께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