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드라마 '식객'으로 2년만에 연기복귀

김현록 기자  |  2007.10.11 16:18
탤런트 김소연이 드라마 '식객'에 캐스팅돼 MBC '가을소나기' 이후 2년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단행본으로 100만부 이상 팔린 허영만 화백의 동명작품을 원작으로 한 식객에서 김소연은 역사와 전통의 한식당 '운암정'의 주요 멤버이자 운암정을 이끄는 오숙수의 오른팔 격인 주희 역을 맡았다.


극중 주희는 오숙수의 뜻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사려깊은 인물로 인물로 극중 권오중이 맡은 봉주에게는 오랜 연모의 대상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성찬(김래원 분)의 실력을 알아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김소연은 "극중 '주희'는 원작에는 그려지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판단력과 이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극중 남자주인공인 성찬과 봉주 두 사람으로부터 관심과 애정을 받고 사랑을 느낄 만큼 따뜻한 감성을 지닌 여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24부작 드라마 '식객'은 제작비 120억원이 투입돼 사전제작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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