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 '커프' 한예인에 김수현 작가까지 합류

길혜성 기자  |  2007.10.11 19:29
한예인 <사진출처=MBC> 한예인 <사진출처=MBC>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겨울새'(극본 이금주ㆍ연출 정세호)가 '긴급 수혈'에 돌입한다.

소설 '겨울새' 원작자로 현재 이 작품의 감수를 맡고 있는 김수현 작가는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11회부터 사실상 공동으로 대본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MBC 측은 "현재까지 김수현 작가는 '겨울새'의 감수만을 봐 왔지만 11회부터는 사실상 대본 작업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하지만 11회 이후에도 엔딩 크레딧에는 '감수자'로만 올라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스타 작가인 김수현씨가 사실상 '겨울새'에 본격 합류함에 따라, 현재 만족한 만한 수준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이 작품의 시청률 상승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의 동생 역을 맡아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신예 스타 한예인도 13일 방영될 '겨울새' 8회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애교많은 얼짱 대학생 '유라' 역을 소화할 한예인은 극 중에서 '희진'(장신영 분)의 동생인 '광욱' 역의 유재량과 러브라인도 선보일 계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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