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10년' 모닝구무스메, 첫 한국방문

김원겸 기자  |  2007.10.12 19:57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그룹 모닝구무스메가 한국을 찾는다.

오는 24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10주년 기념앨범을 발표하는 모닝구무스메는 홍보차 오는 26일 한국을 방문한다.


모닝구무스메는 1998년 데뷔 이후 내놓는 싱글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일본 연예계를 움직이는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내며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았다.

초창기 멤버부터 현재 8기까지 이어 온 모닝구무스메는 꾸준한 멤버 교체로 아이돌 그룹의 명성을 유지하며 기무라 타쿠야와 초난강이 포진한 남성 그룹 스마프와 함께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추앙 받고 있다.


1998년 데뷔곡 '모닝커피'가 오리콘 싱글 차트 6위에 입성하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이들은 두 번째 싱글이 오리콘 4위, 세 번째 싱글이 1위를 차지하며 1998년 제 40회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욱이 2000년 발매한 '사랑의 댄스 사이트'가 약 123만장(오리콘 집계), '해피 서머 웨딩'과 현영이 리메이크 해 화제가 됐었던'연예혁명 21'도 100만장에 육박하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국민적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혀 왔다.


이들은 '싱글 토털 세일즈 No 1', '싱글 최상위 획득 작품 수 No 1' 등 오리콘 주요 차트에서 5관왕의 대기록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현재, 리더인 다카하시 아이를 필두로 9명이 활동하기까지 수많은 히트곡과 이슈를 양산한 이들은 일본은 물론 한국, 아시아 곳곳의 팬 층을 확보하며 범 아시아적인 스타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10집은 '모닝커피'에서부터 지난 7월 선보인 '여성에게 행운을'까지 모두 34곡의 싱글 타이틀을 수록한 베스트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1기부터 8기까지 멤버들의 목소리가 모두 담겨 있으며 졸업 멤버와 현 멤버들의'지금에야 말하는 특별한 에피소드' 등 멤버들이 간직한 10년의 추억에 대한 질문과 답이 들어 있다. 또한 신곡 'Hello to You-! Project 10주년 기념 테마'까지 수록돼 더욱 의미 있는 앨범으로 손꼽힌다.

오는 26일 방한에는 리더인 다카하시 아이와 나이가키 리사, 쿠스미 코하루 등 3명의 멤버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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