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코디'와 '미소코디', '정실장' 등 '제7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의 매니저와 코디네이터 등의 출연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지난 6일 및 이전에 몇 차례에 걸쳐 시도된 '스태프 출연'이라는 신선한 포맷 혹은 흥미의 요소를 이어가는 것으로 스타들이 주는 재미와는 또 다른 시청의 맛을 안겨줬다.
특히 이들은 이날 '환장의 짝꿍'이란 코너에 등장해 '무한도전' 멤버들 못지 않은 유머 감각과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다.
또 스타들이 아닌 일반 스태프의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꾸미지 않은 모습은 친근감을 안겨주기에도 충분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은 실제로 방송이 끝난 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시청 소감을 남겨 이들 '제7의 멤버'들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이날 방송 내내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에 그 이름이 올라 시청자의 관심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출연진은 박명수와 함께 20여년을 함께 한 매니저 '정실장' 정석권 실장과 정준하의 매니저인 '최코디' 최종훈씨, 유재석의 코디네이터로 '미소코디'로 불리는 신미소씨 등이었다.
이들은 이미 '무한도전' '제7의 멤버'로 불리며 시청자의 인기를 모아왔다.
또 정형돈의 전 매니저로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꽃미남' 문종승, 하하의 매니저 김주연씨, 그리고 노홍철의 친형인 노성철씨 등도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이전 '무한도전'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로부터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들 '제7의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과 함께 '이구동성' 퀴즈 등을 풀며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