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철-옥소리 부부, 이혼절차 돌입

김관명 기자  |  2007.10.15 12:20


12년차 연예계 대표 부부 박철(39) 옥소리(39) 부부가 이혼절차에 돌입했다.

15일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박철은 지난 9일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관계자는 "박철씨가 불가피한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개인이 처한 사정과 가정 보호를 위해 언론 등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이미 두 사람 관계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 중 한 명은 출국을 해야 (이번 사건이)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BS 라디오 '11시 옥소리입니다'를 진행중인 옥소리는 이혼소송이 제기된 직후인 10일 건강악화를 이유로 제작진에게 휴가를 요청, 사실상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1996년 결혼한 박철 옥소리 부부는 슬하에 8세 딸을 두고 있다. 박철은 91년 M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 케이블TV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를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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