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강타가 출연한 중국 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가 국경절 연휴 기간 CCTV 시청률 1위를 기록해 화제다.
강타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오전 11시30분 방송된 CCTV 특집극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로 중국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 드라마는 중국 연휴 기간 방송된 CCTV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의 드라마로 떠올랐다.
특히 CCTV는 총 18개 채널을 소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방송국이고, 연휴 기간에는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이 TV 프로그램에 더욱 주목하는 만큼 국경절 CCTV 시청률 1위 등극은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는 내년 음력 설 연휴에 재방송이 결정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는 CCTV가 제작하는 10ㆍ1 국경절(국가창건일) 특집극으로 세 자매의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정씨 집안의 할머니와 어머니, 세 자매 등 3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타는 극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국 인기가수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강타는 3집 타이틀곡 '가면' 중국어 버전이 드라마 엔딩곡으로 사용돼 기쁨을 더했다. 주제곡으로는 장리인의 '타임리스' 중국어 버전이 사용됐다.
프로듀서를 담당한 리위는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드라마가 성공해 기쁘다. 강타의 열연과 기억을 잃은 강타 본인이 '강타 모창대회'에 나간다는 설정 등이 신선했던 것 같다"며 "특히 여배우 황셩의의 변신과 배우들의 호흡도 훌륭했다"고 성공 요인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