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추석 연휴 기간을 지나면서 지방 극장 등 3개관에서 상영되다 이달 초 간판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려한 휴가'는 지난 7월25일 개봉해 15주 만에 간판을 내렸다. 최종 728만3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한국영화 흥행 톱10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화려한 휴가'와 함께 올해 여름 한국영화 흥행세를 이끈 심형래 감독의 '디 워'는 현재 경기 부천 등 지방 3개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측은 "조만간 간판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월14일 미국에서 개봉한 '디 워'는 주말인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모두 108개관에서 상영 중이다. 14일 현재까지 모두 1095만6379달러의 흥행 수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