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사진=김병관 기자
미국의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5대 신문 중 하나이며 전국지인 USA투데이는 전세계 대륙별로 모두 22개의 영화제를 가장 인기있는 영화제로 선정하고 그 사유를 밝혔다.
USA투데이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영화의 발굴에 있어 놀라운 성과를 자랑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이다"(It's the most important festival in Asia, with a great track record of discovery in Asian cinema)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기사에서 USA투데이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 등 이른바 세계 3대 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지역 영화제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국제영화제를 선정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유네스코로부터 아시아 영화의 발굴과 문화다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전세계 영화제 중 두 번째로 펠리니 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