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설 원작 '어깨너머의 연인', 11월말 日개봉

윤여수 기자  |  2007.10.17 09:32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이 오는 11월 말 일본 관객을 만난다.

'어깨너머의 연인'은 일본 어뮤즈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11월 말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지 배급사 등 관계자들이 국내 흥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깨너머의 연인'의 제작사 싸이더스FNH에 따르면 당초 어뮤즈 엔터테인먼트는 유이카와 케이가 쓴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하기로 했다.

어뮤즈측은 한국의 재능있는 감독을 기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감독을 물색하다 영화 '…ing'의 이언희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 감독은 이에 응하면서 한국의 제작사와 작업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결국 싸이더스FNH가 제작을 맡기로 했다.


특히 '어깨너머의 연인'의 전체 제작비 가운데 70% 이상을 일본측이 투자한 상황. 따라서 일본측은 18일 한국 개봉과 그 흥행 여부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어뮤즈측 관계자들은 국내 시사회에 참석해 관객 및 언론 등의 반응을 점검하기도 했고 18일에도 한국 극장가를 찾아 동향을 살필 계획이다.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은 이미연과 이태란이 주연해 30대 두 친구의 성과 사랑, 연애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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