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전처의 응원전화가 힘이 된다"

수원=김태은 기자,   |  2007.10.17 16:05
오만석 ⓒ수원=홍봉진 인턴기자 오만석 ⓒ수원=홍봉진 인턴기자


SBS '왕과 나'의 주인공 처선 역의 오만석이 이혼한 아내에게 고마운 감정을 밝혔다.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영화문화관광지구내 '왕과 나' 정원 개관식에 참석한 오만석은 이혼 후 내조에 대한 아쉬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전혀 상관없다"며 "그 전에도 워낙 바쁘셨기 때문에, 그때(결혼생활 중)도 내조보다는 전화통화를 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가끔씩 통화한다. 이번주에도 '영화 찍고 있다, 드라마 잘 보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 힘든 거 얘기하고 서로 기운 내라는 얘기도 한다"며 "이것이 오히려 예전에 느꼈던 것 보다 더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할 수도 있지만, 기분 좋게 웃으면서 통화하고 가끔 시간나면 저녁도 먹는다"며 "헤어지기 전에 느꼈던 것 보다 어떤 면에서 더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지난 5월 말 세살 연상의 영화 의상 디자이너 조모씨와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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