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한국을 방문하는 모닝구 무스메의 세 멤버. 왼쪽부터 쿠스미 코하루, 다카하시 아이, 니이가키 리사. <사진제공=엠넷미디어>
한국 방문을 앞둔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 모닝구 무스메(일명 모무스)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모닝구 무스메의 리더인 다카하시 아이는 18일 한국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엠넷미디어를 통해 "한국에도 모무스의 팬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 만으로도 너무나 가슴이 설레고 기쁘다"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고 가겠다"며 방한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모닝구 무스메의 가장 인기 있는 세 멤버 다카하시 아이와 니이가키 리사, 쿠스미 코하루는 오는 26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오는 24일 한ㆍ일 양국에서 발매되는 10주년 베스트 앨범 '모닝구 무스메. ALL SINGLES COMPLETE-10th ANNIVERSARY'를 홍보하기 위한 것.
이들은 26일 서울 서초동 DS홀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각종 방송 및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모닝구 무스메의 세 멤버는 오는 27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신나라레코드 음반매장에서 악수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예정돼 있어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엠넷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들의 1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출시와 방한, 악수회 소식이 한국 내 팬클럽을 통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앨범 주문 방법과 내한관련 문의가 폭주하는 등 모닝구 무스메의 내한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