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청소년이 존경하는 100인'에 선정됐다.
임형주는 최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서울 청소년 문화교류센터에서 '2007 희망의 나눔 축제' 일환으로 서울 및 수도권지역 4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이 시대에 청소년이 존경하는 100인' 조사에서 문화ㆍ예술 분야에 소프라노 조수미, 지휘자 정명훈, 소설가 이문열,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함께 선정됐다.
임형주는 소속사 디지엔콤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거라 더욱 뜻깊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문화ㆍ예술 분야를 비롯해 기업, 스포츠, 언론ㆍ방송, 예능, 정치ㆍ법률ㆍ사회 분야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대표적인 인물들이 선정됐다.
특히 기업부문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스포츠 부문엔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언론ㆍ방송 부문엔 손석희, 엄기영, 예능 부문엔 보아, 비, 동방신기, 유재석, 장동건, 전도연, 정치ㆍ법률ㆍ사회 부문엔 오세훈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반기문 UN 사무총장, 노무현 대통령 등 각 분야에 대표적 리더들이 선정됐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두번째 뉴욕 카네기홀 공연 및 예술의 전당 독창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음달 초 스페셜앨범 'Eternal Memory'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