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때아닌 턱성형 논란, 어이없다"

김지연 기자  |  2007.10.22 15:20
가수 성시경의 몸무게 8㎏ 감량 전(왼쪽)과 후 가수 성시경의 몸무게 8㎏ 감량 전(왼쪽)과 후


최근 디지털 싱글 '한번 더 이별'로 돌아온 가수 성시경이 때 아닌 성형 논란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5집 '거리에서'로 큰 성공을 거둔 성시경은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자신의 집 인근에 위치한 휘트니스에 다니며 운동으로 8㎏ 가량을 감량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부쩍 갸름해진 턱선에 몇몇 네티즌들은 '턱을 깎은 것이 아니냐'며 턱성형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턱성형이라니 어이가 없다"며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뺀 것이다. 절대 성형수술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10㎏ 가까이 감량을 하다보니 턱선이 갸름해진 것 뿐"이라며 "다들 성시경을 보고 난 뒤 턱을 깎은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는 다이어트의 효과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힘들다는 살을 10㎏이나 뺄만큼 성시경의 이번 음반에 대한 각오가 남달랐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성시경 본인도 성형 논란이 일 만큼 자신의 모습이 달라졌냐며 의아해 하는 눈치"라며 "변화된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인만큼 감사히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몸짱'으로 변신한 성시경은 '거리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윤종신과 또 한 번 손잡고 '한번 더 이별'로 하반기 가요계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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