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별빛 속으로'의 무대인사에 참가한 정경호. 사진제공=사이더스HQ
정경호가 도쿄국제영화제에 참석, 국내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의 면모를 선보였다.
정경호는 주연을 맡은 영화 '별빛 속으로'가 이번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아시아의 바람'(Wind of Asia)부문에 초청돼 지난 20일 개막에 맞춰 영화제에 참석했다.
일본 팬들의 응원 속에 레드카펫 행사,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 정경호는 다마키 히로시, 히로스에 료코, 미야자키 아오이, 아베 히로시, 미와자와 리에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소개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쿄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머 켄지 이스히자카는 "'별빛 속으로'는 작품성이 뛰어나고,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라며 "또한 주인공인 정경호씨의 연기력에 주목하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정경호씨는 한국영화를 빛낼 최고의 유망주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경호는 23일 공식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