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박진영 컴백에 "그럼 우린 라이벌?"..사제대결 볼만

김원겸 기자  |  2007.10.23 13:55
사제대결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되는 박진영(왼쪽)과 원더걸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제대결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되는 박진영(왼쪽)과 원더걸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다음달 6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가운데, 그가 배출한 원더걸스가 현재 한창 활동을 하고 있어 '사제의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첫 앨범을 발표한 원더걸스는 현재 타이틀곡 'Tell me'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여동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Tell me'는 현재 온라인 음악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여기에 원더걸스 멤버들을 발탁하고 트레이닝을 시켜온 박진영은 다음달 15일 6년만에 새앨범인 7집을 발표한다. 미국에서 프로듀서로 성공가도를 달렸던 박진영의 컴백에 네티즌들을 큰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그의 컴백을 반기고 있어 하반기 음악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자 원더걸스와 그의 스승이자 영원한 '이슈 메이커' 박진영이 다음달부터 함께 활동을 하며 우정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원더걸스는 박진영의 컴백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원더걸스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영과 인기 경쟁을 벌이다 라이벌 되는게 아니냐'는 말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님은 우리의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지난 5월 일찌감치 'Tell me'를 작사, 작곡했다.

원더걸스는 "박진영 선생님이 '신나게 해라' '무대에 즐겨라' '연습할 때는 안무ㆍ박자 생각해야 하지만 무대에서는 즐겨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진영이 원더걸스에게 해준 '스스로 만족할 만한 무대는 평생 없다'는 말을 새기고 늘 노력하고 있다고.

원더걸스의 리더 민선예는 "그 말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늘 만족하지 못하니까 다음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박진영 선생님의 말처럼 내 사전에 만족이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Tell me' 안무 동영상을 찍어 한국으로 보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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