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방송 녹화 시간에 1시간 이상 지각했다.
원더걸스는 23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 tvN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추적 X보이프렌드 시즌2'의 첫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당초 원더걸스는 오후 2시30분까지 도착해 인터뷰를 마친 뒤 3시부터 리허설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도착 예정 시간을 1시간 이상 훌쩍 넘긴 3시45분께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미리 녹화장에 도착한 성시경은 "원더걸스니까 잘 이해해 달라"고 원더걸스의 팬을 자청,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미'가 벨소리로 담긴 휴대폰을 들어보이는 등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한편 뒤늦게 도착한 원더걸스는 "스케줄이 겹치게 있었나 보다. 저희도 잘 몰라 인터뷰를 하다 도중에 왔다"며 "부리나케 왔지만 많이 늦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원더걸스 측은 "방송 직전에 출연 스케줄이 잡혔다. 급하게 잡힌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최선을 다했는데 어쩔 수없이 시간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