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인턴기자
배우 안성기가 박중훈을 자신의 오랜 '파트너'로 꼽았다.
안성기는 23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힐튼 남해리조트에서 열린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ㆍ제작 KM컬쳐) 기자간담회에서 "내 오랜 파트너는 박중훈으로 그와 가장 많은 영화에서 함께 했다"고 돌아봤다.
현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한선을 "마이 뉴 파트너"라고 소개한 안서기는 "박중훈과 5년여마다 한 작품씩 20년에 걸쳐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칠수와 만수',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없다', 그리고 최근의 '라디오스타'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작품들이었다"면서 "그 영화들은 우리가 서로 아끼는 작품들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한선과도 앞으로 함께 하고 싶다"면서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마이 뉴 파트너'에서 안성기는 직관과 육감으로 수사를 펴나가며 오랜 시간 자신을 멀리해온 아들(조한선)과 사건을 해결해가며 화해하는 경찰 풍속관리반장 역으로 등장한다.
'마이 뉴 파트너'는 현재 약 60% 가량 촬영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