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뉴 파트너' 안성기 "'투캅스'의 형사와 다르다"

남해(경남)=윤여수 기자,   |  2007.10.24 06:30
ⓒ홍봉진인턴기자 ⓒ홍봉진인턴기자


지난 1993년 영화 '투캅스' 이후 14년 만에 새 영화 '마이 뉴 파트너'형사 역으로 돌아온 배우 안성기가 이번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마이 뉴 파트너'와 관련해 한때 '14년 만에 다시 인간적이지만 비리 형사로 등장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안성기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안성기는 23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힐튼 남해리조트에서 열린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ㆍ제작 KM컬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극중 캐릭터가 "영화 '투캅스'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투캅스' 속에서처럼 비리를 생활삼아 사는 형사가 아니다"면서 "당시 박중훈과는 재미로 부딪치는 점이 많았다면 이번엔 조한선과는 극중 부자지간으로, 감정적이고 감동적으로 다가가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과거의 아픔으로 자신을 멀리하지만 역시 자신처럼 형사인 아들(조한선)과 사건을 해결해가면 화해하는 그는 "이 영화가 처음 소개될 때 '투캅스' 같은 성격으로 알려져 당황스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현재 60%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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