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갖고 이혼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선우은숙이)그냥 산다는 것, 삶 자체에 좀 힘들어 했다"면서 "나는 받아주는 입장이다. (선우은숙을)지금도(사랑하고 있다)"고 선우은숙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혼 뒤 "헤어지는 게 서로 편치 않다"면서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오늘 일도 모르는데 내일 일을 어떻게 알겠나"라면서 "이렇게 살다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면 재결합할 수도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8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