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윤진, 허겁지겁 하와이행

김현록 기자  |  2007.10.29 17:11
김윤진 ⓒ홍기원 기자 xanadu@ 김윤진 ⓒ홍기원 기자 xanadu@


배우 김윤진이 월드스타다운 빡빡한 스케줄 속에 허겁지겁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러 떠났다.

김윤진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세븐 데이즈'(감독 원신연·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영화사윤앤준)의 기자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김윤진은 시사회가 끝난 직후 4시30분께 시작된 기자간담회에서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로 돌아가야 해 5시에는 돌아가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바로 다음날 진행되는 ABC 인기드라마 '로스트'의 촬영을 위해서다.

영화 관계자는 8시에 출발하는 인천발 하와이행 비행기에 타려면 종로에서 적어도 5시에는 출발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윤진은 정확히 4분 전인 4시56분 간담회를 마치고 현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바쁜 와중에서도 사인을 부탁하는 국내 팬들의 요구에 친절하게 응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

김윤진의 2년만의 국내 복귀작인 '세븐 데이즈'는 유괴된 딸을 되찾기 위해 진범이 확실한 살인용의자를 무죄로 석방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인 변호사의 1주일을 그린 작품. 오는 11월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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