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내달 7일 한국 온다

백진엽 기자  |  2007.10.30 10:56


힐튼가의 상속녀, 헐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으로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이 한국을 방문한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내달 7일 자사의 모델인 패리스 힐튼이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힐튼가의 상속녀로 유명해진 패리스 힐튼은 가수, 배우, 모델, 그리고 향수 제작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패션 아이콘.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2006년 최고의 검색 키워드로 지정되는 등 최고의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스타다.

휠라코리아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패리스 힐튼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휠라코리아와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1년간의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 패리스 힐튼은 LA 현지에서 두 번에 거쳐 휠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휠라와 2008년 재계약을 체결한 패리스 힐튼은 올해 안에 꼭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오는 7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패리스 힐튼은 4박 5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휠라 주최 기자간담회, 팬사인회,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의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 방한 기자간담회는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진행된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김현진 차장은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패리스 힐튼의 첫 방한이 성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으로 패리스 힐튼과 휠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국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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