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이수 ⓒ비타민 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보컬 이수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소문을 들었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수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내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어이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어서 스캔들이라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수는 "최근 한 지인이 전화를 걸어와 '게이 맞느냐'고 물어보길래, 나에 관한 그런 소문이 나도는 것을 알았다"면서 "나에 관한 스캔들 기사가 나면 내가 여자를 사귄다는 걸 알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동성애에 관한 소문은 없어지게 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수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나돈 이유에 대해 "최근 한 선배와 커피를 마시는데 누군가 '의심'의 눈초리로 보더라"면서 "이런 장면에서 동성애자로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수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선배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팬클럽 회장이 전화를 걸어 '옆에 잘 생긴 남자는 누구냐'고 물어왔다. 이때 이수는 '그냥 넘기기에는 오해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다.
이수는 "스캔들의 필요성을 그제서야 실감했다"며 "외모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멋잇는 여자, 대화할 때 서로 재미있는 여자친구를 원한다"고 밝혔다.
엠씨더맥스는 다음달 초 신곡 '사랑을 외치다'를 수록한 5집 통합패키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